갑상선 기능저하증 기능항진증 증상 원인 알아보기

예전과 달리 추위를 잘 타며 평소 먹는 양이 똑같은데도 갑자기 체중이 늘거나

또는 매사에 쉽게 피로해지고 예민해지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손이 떨리는 증상 등이

지속된다면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적당하게 분비되어야 우리 몸이 원활하게 기능을 할 수 있는데,

너무 많으면 기능 항진증 너무 적으면 기능 저하증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1.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호르몬 생산이 감소하거나 분비되지 않을 때 또는 자가면역질환, 선천적 결함, 갑상선의 염증 등으로 유발될 수 있는데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되며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추위를 잘 타게 되고 땀이 잘 나지 않는다. 

- 피부가 건조하고 창백하며 누렇게 된다. 

- 쉽게 피로해지고 의욕이 없으며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 얼굴과 손발이 붓는다. 

- 식욕이 없어 많이 먹지 않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한다. 

-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진다. 

- 소화가 잘 되지 않게 되며 변비가 생긴다. 

-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며 근육통이 생긴다. 

- 여성의 경우 흔히 월경량이 증가한다. 

 

2. 기능저하증 치료

다른 질환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어 뚜렷한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종종 건강검진 시 우연히 알게 된다.  치료 방법은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며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할 수도 있고 일부 염증의 경우에는 일정 기간 후 기능이 회복되어 호르몬제 복용을 중단할 수도 있다.  의사로부터 처방된 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정해진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3. 기능 항진증 증상

자가면역 질환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하는 면역력이 자신의 몸을 외부 바이러스로 착각하여 공격하는 질환인데 이것이 기능 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신체의 여러 장기가 항진되어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뛰는 효과가 나타난다. 

- 심박동 수가 빨라지고 숨이 찬다. 

- 신경질적이고 안절부절못하며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 

- 불면증

- 식욕이 증가하나 체중이 감소한다. 

- 설사 또는 변비

- 피부가 건조해지고 땀이 많아진다. 

- 여성의 경우 월경의 양이 줄거나 없어질 수 있다. 

- 남성의 경우 드물게 여성형 유방이 생길 수 있다. 

- 눈이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안구 건조증 및 각막염(그레이브스 안병증)

 

4. 기능항진증 치료

- 항갑상선 약 복용(대부분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약물이지만 드물게 혈관염 및 간 기능 장애 동반될 수 있음)

- 방사성 요오드 치료(간단하고 비용 저렴하지만 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산부에게는 시행 불가)

- 수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고열, 부정맥, 심부전 등의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흡연이 그레이브스 안병증의 악화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